방탄소년단 진의 자작곡이자 솔로곡인 ‘Moon’이 미국 롤링스톤(Rolling Stone) 저널리스트 선정 ‘2020년 TOP 25곡’ 중 7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저널리스트 롭 셰필드(Rob Sheffield)는 지난 17일 ‘2020년 TOP 25곡’(Rob Sheffield’s Top 25 Songs of 2020)을 선정해 발표했다.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에 수록된 진의 솔로곡인 ‘Moon’이 7위에 올랐다.
롭 셰필드는 1997년부터 롤링스톤에서 일해온 미국의 유명 음악 저널리스트이다.
롭 셰필드는 "BTS는 엄청난 2020년을 보냈지만 올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Moon’이다. 이 노래는 고전적인 보이밴드의 팝 제스처, 즉 관객에게 보내는 러브송이다. 진은 공간을 채운 기타(사운드)들 위를 유영하며 한국어 가사와 "All I see is you," "All for you."와 같은 영어 가사를 넘나들지만 그는 한결같이 사랑의 언어를 속삭인다. 팬은 진의 지구이고, 진은 팬들의 빛을 반사하며 주위를 맴도는 달이다. 우리가 가장 희망을 필요로 하는 순간에 희망을 주는 러브송이다. 달빛 아래, 진심이 담긴 달빛 아래에서 말이다”라고 전했다.
롭 셰필드가 선정한 노래들에는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Watermelon Sugar', 카디 비(Cardi B) feat. Megan Thee Stallion 'WAP',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Marjorie', 밥 딜런(Bob Dylan) 'Key West (Philosopher Pirate)' 등 최고 팝 아티스트들의 곡이 포함됐다.
쟁쟁한 아티스트들의 쟁쟁한 노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진의 ‘Moon’. 이러한 선정은 네티즌들과 팬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빅히트-롤링스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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