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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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아르테타, ‘창의적 MF’ 이스코-아우아르 영입 원한다

기사입력 2020.12.18 15:22 / 기사수정 2020.12.18 15:22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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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창의적인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한국 시간) “아스널이 1월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이스코와 올림피크 리옹의 후셈 아우아르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에서 427패를 거둬 승점 14점을 기록, 15위에 처져있다. 강등권에 있는 18위 풀럼과 승점 차는 단 5점이다.

계속되는 부진의 원인은 약한 공격력이다. 아스널은 단 11골을 넣었는데, 이는 EPL 1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개인 득점과 같은 수치다.

주포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저조한 경기력이 빈곤한 득점력의 원인으로 꼽히지만, 그를 받쳐줄 창의적인 미드필더의 부재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매체는 스페인 언론 디펜사 센트랄을 인용 아르테타 감독이 2명의 창조적인 미드필더를 품길 원하지만, 아스널은 이를 거절할 예정이다. 오직 한 명만 데려올 여유가 있다. 지난여름 토마스 파티 영입을 위해 큰돈을 썼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점찍은 이스코와 아우아르는 창의적인 패스와 돌파 능력으로 공격진을 보좌하는 미드필더다. 직접 골도 낚아챌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 둘의 상황은 정반대다. 이스코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벤치를 달구고 있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경기 중 6경기를 교체 출전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구상에서 더욱 멀어지는 모양새다. 에버튼, 맨시티 등이 관심을 보인다.

아우아르는 빼어난 활약으로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등 빅클럽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17/18시즌부터 리옹의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올 시즌에도 리그앙 11경기에 나서 23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 대항전에서 맨시티, 라이프치히 등과 붙어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이스코와 아우아르는 각각 2,000만 유로(269억 원), 5,000만 유로(672억 원)의 가격표가 매겨져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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