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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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에게 무슨 일이?…'차인표', 보도스틸만 봐도 웃기다

기사입력 2020.12.18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영화 '차인표'(감독 김동규)의 보도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차인표'가 멋있고 젠틀하다가도 찌질하고 지저분하면서 구차하기까지 한 모습으로 온갖 희로애락을 표출하고 있는 차인표와 그의 곁에서 고군분투하는 안쓰러운 매니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차인표, 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언제나 빈틈없는 자기관리로 젠틀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고수해온 차인표와 능수능란하게 그를 보필하지만 한편으론 안쓰러워하는 매니저 아람(조달환 분),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이들에게 아무에게도 들켜서는 안 되는 커다란 위기가 닥쳐온다. 진정성 있는 등산복 광고 촬영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홀로 산에 오른 차인표, 넘어져 뒤집어쓴 흙탕물을 씻으러 들어선 샤워장이 삽시간에 무너지면서 알몸으로 매몰되고 만다. 위기에 빠진 그를 구해줄 사람은 오직 매니저 아람 뿐. 십수 년간 쌓아놓은 이미지가 한방에 무너질까 노심초사하는 차인표와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몰래 그를 구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짊어지게 된 아람, 그는 과연 차인표를 무사히 구출시킬 수 있을까. 007 작전보다 은밀하고, 치열한 두 사람의 고생문이 열린다.



'차인표'는 90년대를 풍미했던 스타 차인표의 실제 이름과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그의 이미지를 마음껏 변주해 실제와 가상을 오가는 신박한 기획과 거침없는 웃음으로 전에 없던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코미디에 아낌없이 몸을 던진 차인표의 모습이 낱낱이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을 보고 터지는 웃음을 막을 수가 없는 예비시청자들로 인해 영화에 대한 기대가 날로 커지고 있다.

신개념 코미디 영화 '차인표'는 오는 1월 1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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