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수상에 구단 소셜미디어(SNS)가 그로 도배됐다.
손흥민은 18일(한국 시간)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이에게 주는 푸스카스상을 거머쥐었다.
그의 수상 소식에 토트넘 SNS는 여러 게시물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띄우고 있다. 구단 SNS는 “우리가 두고두고 지켜볼 수 있는 골”이라며 손흥민이 두 팔을 번쩍 든 일러스트를 게시했다.
또 게임 슈퍼 소닉을 패러디해 손흥민의 드리블을 게임 속 소닉이 달리는 것처럼 표현한 영상을 게시했다.
이외에도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넨 얀 베르통언(SL 벤피카)의 수비 영상을 게시 “모든 것을 가능케 한 패스”라며 재치 있는 글도 올렸다.
이번 수상으로 손흥민은 한국 선수 중 첫 번째 푸스카스상 주인공이 됐고, 아시아에선 2016년 푸스카스상을 거머쥔 말레이시아의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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