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내가 가수인 걸 많이들 잊어…'이승기 나왔다' 알려줄 것"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이승기가 5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이승기의 정규 7집 'THE PROJECT'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 생중계 됐다.

이날 이승기는 5년 만에 컴백한 것에 대해 "이승기가 가수라는 것을 아는 분들도 있지만, 가수인 것을 잊고 지낸 분들도 많으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을 '잘할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박'보다 '이승기가 나왔다'는 정보 전달과 음악적인 접근성, 좀 더 쉽게 제 음악을 좋아해주고 입에 맴돌 수 있는 곡으로 선택했다"며 "제일 꽂혔던 곡이 이 곡이었다"고 전했다.

또 이승기는 "오랜만에 돌아왔으니 한 번 시원하게 질러줘야 하지 않나. 오랜 고민 끝에 '잘할게'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승기가 5년만에 가수로의 복귀를 알린 정규 7집은 지난 10일 발매됐다. 타이틀곡 '잘할게'를 비롯해 '뻔한 남자', '너의 눈 너의 손 너의 입술', '소년, 길을 걷다' 등 신곡 4곡과 '사랑', '꽃처럼', '널 웃게 할 노래', '사랑이 맴돈다', '사랑한다는 말' 등 리마스터링 5곡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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