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에스팀 아티스트 23인이 반려동물 매거진 ‘라이프앤도그(Life And Dogue)’의 창간 5주년 기념호(겨울호) 캠페인 화보를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 화보에는 에스팀 모델 김로사, 노마, 로라정, 박서희, 백준영, 앙자르디 디모데, 이가은, 이선기, 이유진, 이한복, 주노, 진정선,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인식, 이호연, 엔터테이너 고민성, 서재원이 참여해 그 뜻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비디오그래퍼, 스타일리스트,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아티스트 전속 매니지먼트 믹스테이지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준성, 스타일리스트 조서린도 힘을 보탰다.
이에 더해 SM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설립한 국내 인플루언서 회사 스피커 소속 패션 인플루언서 김장미, 공간 디자이너 김종완, 수의사 설채현, 유리 공예 아티스트 양유완, 뷰티 크리에이터 이현영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에스팀 아티스트 23인과 그들의 반려동물이 함께해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펼칠 수 있었다.
캠페인 화보는 ‘All dogs are lovable(모든 개는 사랑스럽다)’이라는 주제로 진행, ‘모든 반려동물은 사랑스럽다. 더 이상 유기견도, 견종 차별도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보자’라는 취지를 담았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만난 개 세상이와 화보 인터뷰를 함께한 수의사이자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 설채현은 “사실 저는 유기견을 키우지 않으면 죄인 취급하는 걸 좋게 생각하지 않아요. 유기견을 키우는 건 큰 책임이 따르는 일이니 의무감으로 했다가 행복하지 않을 수 있어요”라며 “하지만 죽을 뻔했던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일에는 큰 성취감과 배움이 따라온답니다. 한 번 봉사활동 다니면서 나랑 잘 살 수 있는 아이와 교감을 해보며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고 전해 유기견을 키우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모델은 물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작사가 등 여러 방면으로 활약하는 주노는 “제 머리에는 버린다는 옵션이 없어서 파양이란 단어 자체가 이해가 안 돼요. 가족을 버리진 않잖아요. 우리가 만나는덴 다 이유가 있고,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그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며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신중함과 파양을 지양해야 됨을 이야기했다.
모델과 DJ로 활발한 활동 중에 있는 박서희는 인터뷰를 통해 “요즘 유기견이나 품종견 문제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졌어요. 처음에는 모르고 데려온 바미와 후메도 프렌치불독인데, 만들어진 종이라서 그런지 가지고 있는 지병이 많은 편이거든요”라며 “이걸 보시는 독자 여러분들은 품종견만 고집하지 마시고, 모든 개들을 열린 마음으로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유전적으로 아파하는 아이들이 줄어들 테니까요”고 말하며 견종에 상관없이 모든 개를 사랑하자는 마음을 전했다.
평소 애견, 애묘인으로 잘 알려진 에스팀 아티스트들이 이번 캠페인 화보 인터뷰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모든 개는 사랑스럽다’라는 캠페인 취지를 대중에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스팀 아티스트 23인과 그들의 반려동물이 함께한 캠페인 화보는 ‘라이프앤도그’ 겨울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에스팀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