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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결승전 '배신자' 무대…"선곡도 실력" (트롯연대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17 06:55 / 기사수정 2020.12.17 01:2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TOP3의 무대가 다시 전파를 탔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D-1 특집-트롯연대기'(이하 '트롯연대기')에서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결승전의 모습이 담겨 다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미스터트롯' 결승전 1라운드 '작곡가 미션'에서 이찬원은 '18세 순이'를 선곡하며 이찬원만의 흥과 꺽기를 자랑했다. 이찬원은 인생곡은 느린 노래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흥겨운 노래로 무대를 채웠다.

이 미션에서 1위를 한 영탁은 '찐이야'를 열창했다. 영탁은 지휘자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무대를 꽉 채웠다.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것 같은 영탁은 맞춤 정장을 입은 것 같은 모습으로 무대를 꾸몄다.

반면에 임영웅은 '배신자'로 담백하게 무대를 채웠다. 욕심을 낼 법한 무대에 임영웅은 특유의 담담한 창법으로 일관했다. 결과적으로 임영웅은 정통 트로트에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입지를 굳였다.

'미스트롯' 결승전 1라운드에서 정미애 '라밤바'를 선곡해 유쾌한 무대를 꾸몄다. 홍자는 '여기요'를 부르며 상큼한 매력을 더했다. 송가인은 '무명배우'로 호소력 깊은 무대를 꾸며 정미애와 단 6점 차이로 선두에 섰다.

마지막 무대 '인생곡 미션'에서 홍자는 '열애'를 선곡하며 무대를 꾸몄지만 음이탈로 아쉬운 무대를 남겼다. 이어 정미애는 '장녹수'를 열창하며 새로운 창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꿨다. 마지막으로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부른 송가인이 정통 트로트를 부르며 '진'의 자리에 앉았다.

한편, '미스트톳2'에서 펼쳐질 쟁쟁한 경쟁도 예고됐다. '미스트톳2'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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