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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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덮죽집 "'덮죽덮죽', 내용증명에 무반응…이후 연락 없이 찾아와"

기사입력 2020.12.16 23:3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골목식당' 포항 덮죽집 사장님이 '덮죽덮죽' 브랜드와 관련된 상황에 관해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포항 덮죽집을 찾아가 사장님을 만났다.

이날 포항 덮죽집 사장님은 '덮죽덮죽' 브랜드의 표절 논란에 관해 "되게 억울했다. 전 포장도 잘 안 돼서 연습을 계속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포장판매도 보류하고 있었던 상황에 배달을 한다고 기사가 났다고. 사장님은 "너무 억울해서 화가 나더라. 그래서 제작진분들에게 연락을 드렸다"라고 밝혔다.

사장님은 "제가 덮죽은 나만 해야 한다는 생각이 아니다. 근데 저라고 착각하게 만들었다. 일일이 아니라고 얘기할 수 없더라"라고 했다. 제작진의 도움으로 법률자문을 받아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사장님은 "내용증명을 받고 바로 잘못을 인정할 줄 알았는데 연락이 안 오더라. 메일로 보낸 내용증명을 50분도 안 돼서 읽었다는 걸 확인했다. 그런데 연락이 오지 않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사장님은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SNS에 심경을 올리고 덮죽을 만들었다. 그날 밤에 그분이 내려오셨다고 하더라. 근데 찾아오기 전에 저에게 연락할 방법이 있었는데, 갑자기 밤에 가게를 찾아왔다더라. 동생이 제가 없다고 하니까 무릎을 꿇었다고"라고 했다. 백종원은 "무섭죠"라며 사장님이 느낀 심정을 이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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