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부모' 이상봉·변정수, 테스트서도 꼰대였다 '폭소'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모델 변정수, 디자이너 이상봉이 자신의 꼰대 지수를 체크했다. 

최근 E채널 '라떼부모'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12문항으로 된 ‘라떼기질 테스트’를 공개했다. 

간단히 YES or NO로 12문항에 답하면 되는 이 테스트에선 ‘나 때는 말이야~를 자주 하는 편이다’로 시작해 ‘요즘 애들은 시키면 그냥 하면 되지 왜 토를 다는지 모르겠다’,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하는 것이다’ 등의 뼈 때리는 문항들을 볼 수 있다.

‘꼰대’라는 사실을 피하기 싫어 엉뚱한 답을 하지 말고, 솔직히 답해보면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라떼 기질’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답변에서 ‘YES’가 10~12개면 최고 레벨인 ‘라떼 중독자’이며, 7~9개이면 ‘라떼 마니아’, 4~6개이면 ‘라떼 새싹’으로 분류된다.

출연진 중 ‘최고령 라떼’인 디자이너 이상봉은 ‘라떼 기질 테스트’에서 최고 레벨인 ‘라떼 중독자’에 올랐다. 또 “나는 절대 라떼부모가 아니다”라고 자신했던 모델 변정수는 ‘라떼 마니아’로 판명돼 “눈치를 더 키워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반면 변정수의 7세 연상 남편이자 딸 유채원의 아빠 유용운 씨는 ‘라떼가 되고 싶지 않지만 이미 라떼의 맛을 알아버린 라떼 새싹’이라는 결과로, 아내 변정수보다 낮은 라떼 지수를 기록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떼부모'는 16일 오후 8시 30분  E채널에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E채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