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낮과 밤' 남궁민이 예고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져 체포됐다.
15일 방송된 tvN '낮과 밤' 6회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예고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이미 레이튼(이청아)은 도정우가 화재 사고 현장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게 됐고, 지하 금고의 구조를 미리 알고 과산화수소를 준비했을 거라고 추측했다.
제이미 레이튼은 도정우를 예고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지목했고, 도정우를 체포하기 위해 특수팀과 함께 출동했다.
같은 시각 도정우는 손민호(최진호)를 위협했고, 칼부림이 벌어졌다. 결국 도정우는 예고 살인 사건과 살해 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후 제이미 레이튼은 하얀밤마을과 관련된 기록에 자신과 도정우의 이름이 남아있지 않았던 것에 대해 의아해했다.
제이미 레이튼은 "그날 무슨 일이 있었어요. 왜 사람들이 죽었죠. 사람들은 자살한 걸로 되어 있어요. 일부는 서로를 죽인 것 같기도 했지만. 혹시 내가 했어요?"라며 추궁했고, 도정우는 "박사님이? 박사님이 무슨 수로"라며 만류했다.
제이미 레이튼은 "전혀 몰라요. 하지만 꿈에서 이제 점점 선명해지는 꿈이 있는데 그 꿈이 내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말해요"라며 불안해했고, 도정우는 "박사님은 범인을 잡았어요. 게임 오버. 이제 그만 미국으로 돌아가요"라며 못박았다.
특히 제이미 레이튼은 "왜 우리 둘은 기록에 남지 않았죠. 당신이 나한테 말하지 않는 건 뭐예요. 왜 나를 수술해 준 거예요?"라며 쏘아붙였고, 도정우는 "박사님이 살길 바랐어요. 박사님을 구한 건 괴물이라고 했죠. 그 괴물이 바로 나야. 이번에도 그 괴물이 당신을 구했으니 이걸로 됐어요"라며 털어놨다.
또 도정우는 경찰 측에 의료 기록을 제출했고, 구속되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제이미 레이튼은 '어렸을 때부터 수수께끼를 좋아했다. 그러나 지금은 답을 찾은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아직 그 어떤 것도 끝나지 않았으므로'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공일도(김창완)와 오정환(김태우)은 28년 전 하얀밤마을 사건에 개입돼 있었고, 도정우가 하얀밤마을에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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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