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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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18개월 만에 '복귀' 체흐, '2실점+난투극' 실전 감각 예열

기사입력 2020.12.15 15:07 / 기사수정 2020.12.15 15:0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은퇴 후 복귀한 페르트 체흐는 약간 녹이 슬어있었다. 

페트르 체흐는 15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2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그는 2019년 5월 아스널 소속으로 당시 UEFA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체흐는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프리미어리그2 경기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나섰지만 전반에 토트넘에게 두 골을 허용했다. 

오랜만에 복귀했던 체흐는 후반전에는 실점하지 않으며 팀의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그는 경기 중에 양 팀 선수단이 크게 충돌해 난투극이 벌어지며 이를 말리기도 했다.

체흐는 이번 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요청에 따라 풋볼디렉터를 겸임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명단에 합류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선택이다.

체흐는 케파 아리사발라가, 에두아르 멘디, 윌리 카바예로 등 1군 골키퍼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고 드디어 실전 경기에 투입돼 프리미어리그 복귀 경기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첼시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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