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남규리가 기사회생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서 서진(신성록 분)의 활약으로 현채(남규리)가 살아났다. 한 달 전 서진은 애리(이세영)를 납치 살해하려던 이택규(조동인)를 잡으며 미래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현채와 다빈이가 살아났다. 경찰서 유치장에 있다가 집으로 바뀐 미래에서 눈을 뜬 서진은 다빈이를 보며 눈물을 쏟았다.
서진은 이를 이상하게 보는 현채를 덥석 안으며 “살았으면 됐어. 죽지만 마.”라며 도균(안보현)과 불륜을 저지르던 과거를 회상했다.
경찰서에 있다가 자신의 집에서 눈을 뜬 도균도 바뀐 미래를 확인하기 위해 현채를 찾아왔다. 도균은 문을 열고 당황해하는 현채를 끌어안으며 “너만 살면 돼. 이제 다 괜찮아”라고 폭풍 오열했다.
한편, 다시 살아난 현채는 서진과 도균의 극적인 반응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서진과 도균은 현채의 부활을 눈물로 안도감을 드러냈다.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팜므파탈 소시오패스 현채의 모습은 안타깝고 애처로워 보였다.
‘카이로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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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