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이지안이 오빠 이병헌 때문에 성형수술을 결심했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미스코리아 이지안이 출연했다.
이병헌의 여동생으로 유명한 이지안은 "오빠 이병헌 때문에 성형을 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밝혔다. "성형외과도 여러 번 찾아갔었다. 오빠가 하도 얼굴이 길다고 놀렸다. 실베스터 스탤론 닮았다고 그러고 니콜라스 케이지 닮았다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지안은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아 성형외과를 찾아 턱을 좀 잘라달라고 했다. 그건 불가능하다고 그러더라"라며 "자기 얼굴은 안 긴 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6년 미스코리아 진이었던 이지안은 44살인 나이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이어 이지안은 "예전에는 하나도 붓는 게 없었다. 지금은 예전과 다르게 몸이 붓는 느낌이 든다.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는 것 같다. 예쁘게 나이 먹고 싶은데 붓고 살찌는 게 고민이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40대 이전에는 먹어도 살이 아예 안 쪘다. 이제는 그때보다 붓고 살이 찐다"는 이지안은 허리 둘레가 26인치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이지안은 "같은 자리에 앉아서 같은 음식을 12시간 동안 먹어 본 적이 있다. 남들보다 몸통이 더 크다. 너무 많이 먹다가 위가 늘어나서 횡경막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끝으로 "아버지가 당뇨가 있으셨다. 당뇨가 오면 건강도 나빠지고 합병증도 온다. 아버지가 외국에 출장 나갔다가 쇼크로 쓰러져서 돌아가셨다"라며 가족력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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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