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애로부부' 안선영이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는 출산 뒤 체지방 11kg를 감량하며 '40대 여신'으로 거듭난 안선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안선영은 "체지방만 11kg을 빼고 근육량은 6, 7kg 정도 올려 전체적인 체중의 차이는 없는데 많이 탄탄해졌다"라고 말했다.
남편과 사이가 좋아지냐는 물음에 "내가 그렇게 운동을 하니 신랑도 다시 철인 3종을 시작했다. 자극이 되는 거 같다. 부부 사이도 약간의 경쟁이 필요하지 않냐. 존경, 설렘의 눈빛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늘 아프다. 자기 생명을 갉아 운동을 한다. 명줄을 줄이는 운동을 한다. 지금도 주사를 맞고 다니면서 몸을 갉아먹는 스타일이다. 머리를 대면 나무토막처럼 잔다"라고 설명했다.
홍진경은 "힘을 써야 할 저녁에 뻗는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안선영은 "운동선수와 결혼하지 마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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