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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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정성윤, 유부남 이미지 부담? "'결혼 미루자'는 말에 헤어질뻔" [종합]

기사입력 2020.12.14 15:50 / 기사수정 2020.12.14 15: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미려 정성윤 부부가 연애 과정부터 결혼하기까지 이야기를 전했다. 

김미려 정성윤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미성연자관람가능에는 지난 11일 "우리 부부의 결혼 스토리. 만남부터 헤어질뻔한 이야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번 영상에서 김미려 정성윤 부부는 "어떻게 만났는지 결혼하게 됐는지 얘기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김미려는 "개그우먼 정선희와 같이 라디오를 하는 중이었다"고 말했고, 정성윤은 "배우 이재황 형이랑 전국 여행을 다니고 있었다. 할 거 없이 빈둥빈둥 다니넌 때였다"고 회상했다.

김미려는 "정선희 선배가 라디오 MT에 남자를 부르겠다고 하더니 남편과 이재황을 불렀고, 다음날 MT 현장에 오게됐다"고 설명했다.

정성윤은 "처음 봤을 때 풍채가 크다는 느낌이 들었다. 거대한 기운이 느껴졌다. 아우라 같은 것도 있었다"며 김미려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또 김미려는 "홍대에서 우연히 지나가는데 저를 부르더라. 나중에 이재황과 술 한 잔 하자고 헤어졌는데 어느 날 밤에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다. 이후로 술자리에 계속 부르더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첫 키스를 하고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정성윤은 "누가 먼저 고백이라고 하기보다 자연스럽게 그냥 '아 사랑이 시작되는구나'라는걸 서로 느끼고 시작된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또 정성윤은 "결혼 전에 헤어질뻔한 적도 있다. 당시 소속사에서 유부남이라는 이미지가 생기니까 부담이 됐는지 결혼을 미뤄달라고 하더라. 가진 것도 없고 인지도도 부족하니 고민하다가 김미려에게 얘기를 했다. 그 말을 들은 김미려가 '헤어지자'고 난리가 났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고 있던 김미려는 정성윤의 얘기가 길어지자 지루하다는 듯 조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려의 반응에 당황한 정성윤은 할 얘기를 잊어버렸다면서 "결국 정리는 잘 됐고 서로 중요한 게 뭔지 결정하고 결혼하게 됐다"고 서둘러 정리해 폭소를 안겼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미성연자관람가능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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