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자녀들과의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놓으며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방송 후 소감을 전했다.
조혜련은 13일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에 게스트로 출연해 동갑내기 박명수, 김구라, 이성재, 지상렬, 조은숙, 황석정, 이연수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방송 다음날인 14일, 조혜련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너무 좋았다. (김)구라랑 (박)명수랑 다 말로만 (예능을) 하지 않나. 어제는 디비디비딥 게임도 하고 스피드 퀴즈도 하면서, 옛날 게임도 하면서 뛰어놀기도 하니 신나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조혜련은 자녀들이 방황의 시기를 겪었다며 속마음을 꺼내놓았다.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전교 1등을 했던 딸 윤아 양은 명문 고등학교에 진학한 직후 자퇴를 했다고. 1년간 집에 누워 있기만 했다는 딸은 현재 힘든 시간을 이겨낸 상태였다.
이러한 사연에 대해 조혜련은 "그 이야기는 딸과 제가 같이 살면서 있었던 일이고, 딸이 저한테 이야기 한 부분도 있었다"며 "딸은 방송을 아예 안 본다. 방송 후에 아무 말도 하지 않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이번주 수요일에도 '아이콘택트'에 홍진희 언니랑 나간다. 요즘 그런 대화를 할 수 있는 솔직한 프로그램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며 "음반을 내서 음반 홍보차 활동을 하고 있다"고 최근 낸 트로트 음반을 언급했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하고 활발히 소통 중이기도 한 상황. 이에 대해선 "인스타그램을 안 하다가 음반 홍보차 세 달 전부터 만들었다. 하다 보니 사생활을 이야기하지 않고, 하루에 한 컷 정도 의미 있는 걸 올리니까 저도 재밌더라"고 말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조혜련 인스타그램,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