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도움 부문에도 토트넘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각)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23분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우며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72경기에서 33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현재 팀 동료인 델레 알리와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들 위에는 과거에 뛰었던 테디 셰링엄(44개)와 아론 레논(45개)이 있고 손흥민, 알리, 케인과 함께 이른바 'DESK'라인을 만들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62개로 2위에 위치했다.
1위는 1992년부터 2004년까지 12년 간 토트넘에서 활약한 대런 앤더튼이 67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미 리그 통산 63골로 토트넘 내에서 저메인 데포와 로비 킨의 91골에 이어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두 시즌 내에 두 선수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리그 통산 득점 순위에 이어 도움 순위에서도 5위에 올라서며 토트넘의 역사에 길이 이름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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