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라이브온’이 반환점을 돌아 후반부에 진입, 업그레이드된 설렘과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이 이번 주 5회를 기점으로 후반부에 들어선다. 이에 시청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무엇이 있을지 짚어봤다.
# 황민현♥정다빈, 쌍방 로맨스 실현될까
지난 4회에서 고백 후 직진남으로 등극한 고은택(황민현 분)과 백호랑(정다빈)의 달달한 썸 로맨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백호랑이 아직 답을 하지 않고 있어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특히 점점 과감해지는 고은택의 애정공세와 그때마다 심쿵하는 백호랑의 모습이 그려져 쌍방 로맨스를 향한 기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후반부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더욱 필요한 존재가 되어가는 고백커플의 변화가 그려진다. 앞서 두 사람은 상극 케미 속에서도 서로가 품은 외로움에 공감하며 남다른 유대감을 형성해온 터, 한층 더 성숙된 마음을 교감할 두 사람의 로맨스가 기다려진다.
# 정다빈vs저격수, 끝나지 않은 싸움과 판도라의 상자
후반부에서는 백호랑과 익명의 저격수인 방송부원 정희수(이세희)의 2라운드가 펼쳐진다. 백호랑의 트라우마를 건드린 정희수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선을 넘는 폭주를 이어갈 예정인 것.
정희수가 유포한 사진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지, 또한 천하의 백호랑이 왜 2년 전 기억만 떠올리면 옴짝달싹 못하는지 이유가 밝혀진다. 뿐만 아니라 백호랑과 묘한 긴장관계를 형성해온 지소현(양혜지)과의 애틋한 우정 스토리도 주목, 안방에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백호랑의 남은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 노종현 연우→양혜지 최병찬, 청춘 4인방의 러브라인
고은택, 백호랑 커플 못지않게 지지를 얻고 있는 도우재(노종현), 강재이(연우), 지소현, 김유신(최병찬)의 러브스토리 향방도 빼놓을 수 없다.
먼저 서연고 공식커플에서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버린 도우재, 강재이는 가슴 아픈 성장통을 이어간다. 고백커플의 로맨틱한 상극 케미와 달리 그 어떤 커플보다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을 얻어왔기에 도우재와 강재이가 어떻게 갈등의 매듭을 풀어나갈지 주목되고 있다.
순애보 로맨스의 지소현과 김유신의 관계도 관심 있게 봐야 할 재미 포인트다. 지난 축제 때 지소현의 숨기고픈 모습을 김유신이 보게 되면서 두 사람에게도 평소와 다른 기류가 감돌기 시작했다. 이에 마냥 해맑은 미소를 나누던 사이에서 진지하게 마주선 지소현과 김유신이 특별한 사이로 발전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라이브온’ 제작진은 “지금까지는 6인 캐릭터가 자신의 틀 안에 갇힌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후반부에는 서로 의지하며 난관을 헤쳐 나가는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며 한층 짙어질 관계성을 예고했다. 이어 “무엇보다 저격수의 공격으로 더욱 위기에 몰린 백호랑에게 남은 다섯 명의 친구들이 어떤 힘이 되어줄지를 관심있게 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렇듯 ‘라이브온’은 고은택과 백호랑의 로맨스는 물론 저격수와의 끝나지 않은 싸움 그리고 6인방의 러브라인 전개까지 풍성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네이버TV 플레이리스트 채널에서도 동시 생중계 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플레이리스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