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아쉬운 경기력에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호흡은 빛났다.
손흥민과 케인은 13일(한국시각)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골을 만들어냈다.
23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케인에게 패스했고 케인이 이 볼을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시켰다.
두 선수는 각각 리그 4도움과 리그 9호골을 기록했고 서로 이번 시즌 리그 12골을 합작했다. 이는 단일 시즌 득점 합작 순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제 두 선수 앞에 있는 기록 보유자는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다. 두 선수는 1994/95 블랙번 로버스 소속으로 13골을 합작해냈다.
이번 시즌 아직 12라운드만 진행된 가운데 손흥민과 케인이 위 두 선수의 기록을 깨는 건 시간 문제로 보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