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설민석이 하나회에 관해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67회에서는 설민석이 12·12 군사반란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설민석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권력 구도에 관해 "박정희 대통령이 있으면 경호실장 차지철, 중앙정보부장 김재규, 하나회 회장 전두환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전두환이 육사 11기다. 제대로 된 엘리스코스의 시작이 육사 11기였다"라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하나회는 비밀 사조직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가장 무서워했던 건 미국도, 국민도 아닌 군부였다. 왜냐. 본인이 쿠데타로 집권했죠. 군인들이 쿠데타로 날 몰아내지 않을까 하는 트라우마가 있었다. 그런 일을 미연에 예방하고, 그런 일이 있을 때 긴급하게 알릴 수 있는 사조직이 하나회였다. '국가와 태양을 위해 하나 된다'는 뜻이었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