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12 23:45 / 기사수정 2007.04.12 23:45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북서지구 1,2위 팀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에서 2위 덴버가 '앤소니-아이버슨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1위 유타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진출을 확정했다.
덴버 너게츠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에너지 솔루션 어래나에서 열린 2007 미국프로농구 유타 재즈와 원정경기에서 115-10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덴버는 올시즌 팀 최다연승인 7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진출을 확정지은 반면 유타는 서부컨퍼런스 북서지구 1위를 확정지었지만 최근 5연패에 빠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앤소니는 32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아이버슨은 22점에 1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네네는 19점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덴버는 5명의 선수가 두자리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유타에서는 매트 하프링은 팀내 가장 높은 31점을 넣었지만 올시즌 팀내 최다연패인 5연패를 막지 못했다. 재즈는 최근 16게임에서 5승 11패를 기록중이다. 유타는 이미 서부컨퍼런스 북서지구 1위를 확정하며 서부컨퍼런스의 4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메멧 오쿠르가 20점, 카를로스 부저가 19점에 14리바운드, 데론 윌리암스가 18점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유타는 72-86으로 뒤진 3쿼터 1분여를 남기고 6점을 추격하며 86-78, 8점차까지 점수차를 추격하고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들어 공방을 펼치던 유타는 종료 2분 51초를 남기고 오쿠르의 3점슛으로 102-107까지 점수차를 좁혔고, 종료 1분 41초를 남기고 터진 부저의 연속득점으로 106-109, 3점차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유타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덴버는 네네의 레이업슛으로 111-106으로 점수차를 벌이고 유타의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4개를 스티브 브레이크와 앤소니가 놓치지 않고 성공시켜 115-106의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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