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가수 최성수가 부모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1일 방송한 MBN 예능 '인생앨범-예스터데이'에서는 가수 최성수의 인생앨범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수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 사업이 실패해 집안이 어려워졌지만 부모님이 힘든 내색은 하지 않으셨다"라며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MC 안재욱은 "최성수 씨가 전 국민에게 이름 알리고 사랑받을 때 어머니가 되게 기뻐하셨겠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성수는 "제가 데뷔하기 전에, 제가 23살 때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다. 하늘이 노래지고 다리가 후들거렸다"라며 "성공하는 것도 못 보고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모님의 사랑이 제 인생에 큰 힘이 된 거 같다"라고 말하며 어머니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데뷔곡 '그대는 모르시더이다'이라고 전했다.
이후 그가 기타를 치며 직접 '그대는 모르시더이다' 노래를 불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최정수는 "이 노래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부모님의 사랑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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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