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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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도움' 청용, EPL 도움랭킹 6위 등극

기사입력 2010.11.14 02:57 / 기사수정 2010.11.14 02:58

윤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이청용이 2도움을 기록한 볼턴 원더러스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3-2로 제압했다. 이청용은 이날 2도움으로 리그 5호 도움을 기록, EPL 도움 랭킹 6위로 올라섰다.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턴 몰리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울버햄턴 원더러스(이하 울버햄턴)와 볼턴 원더러스(이하 볼턴)의 경기는 2도움을 기록한 이청용의 맹활약에 힘입어 볼턴이 3-2로 승리했다.

팀의 선제골과 결승골을 만들어낸 이청용의 활약이 빛났다. 이청용은 전반 1분, '강력한'  헤딩 크로스로 울버햄턴 수비수, 리처드 스티어만의 자책골을 유도한 데 이어 후반 22분, 스튜어트 홀든에게 완벽한 기회를 제공, 팀의 결승골을 엮어냈다.

2도움을 기록한 이청용은 이로써 시즌 1골 5도움을 기록, 리그 도움 랭킹 6위에 등극했다. 시즌 1/3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이청용이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시즌 도움 개수는 15개에 이른다.

한편, 현재 EPL 도움 1위는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측면 공격을 이끄는 루이스 나니이다. 나니는 13일 밤, 아스톤 빌라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9도움을 기록, 도움 순위 선두자리를 공고히 했다.

나니의 뒤를 이어 웨스트브롬위치의 크리스 브런트가 7도움으로 2위를 달리고 있고 피터 크라우치(토트넘), 디디에 드로그바(첼시), 매튜 에더링턴(스토크 시티) 등이 이청용보다 1개 많은 6개의 도움으로 도움 랭킹 공동 3위에 올라있다.

버밍엄의 스웨덴 출신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라르손은 도움 5개로 이청용과 공동 6위를 기록 중이다. 그리고 안드레이 아르샤빈(아스널),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애슐리 영(아스톤 빌라) 등이 4개의 도움으로 이청용을 바싹 뒤쫓고 있다.
 
이청용은 오는 21일,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리그 2호 골과 6호 도움에 도전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윤인섭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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