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장동민·장도연 소속사 측 "출연료 미지급, 금액 파악 중"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세윤·장동민·장도연 등 엘디스토리 소속 연예인들이 전 소속사 케이이엔엠(코엔스타즈)으로부터 출연료를 미지급 피해를 당했다.

엘디스토리 측은 11일 엑스포츠뉴스에 "유세윤·장동민·장도연을 비롯한 자사의 소속 연예인들이 케이이엔엠으로부터 출연료를 미지급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피해를 당한 연예인들이 많고 금액도 상당해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연제협에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케이이엔엠 소속이었던 이경규 역시 억대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로 소속사와 계약해지했다. 이경규를 제외한 케이이엔엠 소속 연예인들은 최근 이동열 대표와 함께 엘디스토리로 새 둥지를 틀었다. 

이 같은 사태는 매니지먼트사 코엔스타즈의 모회사인 예능 제작사 코엔미디어가 코엔스타즈 소속 개그맨들에게 지급돼야 할 출연료를 제작비로 쓰는 등 무리한 경영으로 인해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장기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엘디스토리에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장도연, 이은형, 허안나, 배지현, 허송연, 홍예슬, 김규종, 김상혁, 김성원, 류근지, 장기영, 김철민, 김여운, 조준호, 이원석, 박상현, 이영준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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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