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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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단발 변신 이유 "마지못해...기쁘진 않다" (솔라시도) [종합]

기사입력 2020.12.11 13:59 / 기사수정 2020.12.11 13:5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솔라가 단발로 변신했다.

10일 솔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 '단발로 잘랐습니다. 이유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솔라는 "탈색, 뿌리 탈색을 반복하다 보니까 뿌리 탈색 할때 맞닿는 부분이 너무 많이 상했다. 심각할 정도로 머리가 많이 끊겼다"고 고백했다. 귀 바로 밑까지 잘라야 하는 지경이 된 솔라는 "그렇게 자르고 싶은데 감당이 안 된다. 사실 제가 태어나서 한 번도 그렇게까지 잘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일단 머리를 자르러 가서 상의를 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라는 "마지못해, 할 수 없이 머리를 자르게 된 거라 기쁘진 않다. 상한 머리가 타고 올라와서 더이상은 안 될 것 같아서 자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미용실에서 샴푸부터 한 솔라는 일단은 어깨 살짝 안 닿을 정도로 잘라보고 괜찮으면 조금씩 더 자르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솔라는 클리닉 하는 동안 마음의 준비를 했다. 이어 잡지에서 같은 마마무 멤버 문별을 발견해 사진을 찍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마음을 잡은 솔라는 우선 어깨 정도로 머리를 잘랐다.

"뿌리에서 몇 cm 빼고는 다 잘라야 하는 머리다"라는 미용실 스태프의 이야기를 들은 솔라는 참담해 했다. 이어 솔라는 "상했던 거 자르니까 속은 시원하다. 매일매일 샴푸 할 때마다 떨어지긴 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단발로 변신한 솔라는 자신의 모습을 낯설어 했다. 솔라는 "사실 상한 거를 자르려면 더 많이 잘라야 하지만 오늘은 여기서 만족하려고 한다. 원해서 자른 게 아니라서 마음이 편치는 않다. 그렇지만 머리를 관리해서 잘 길러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솔라는 영상을 통해 "언제부턴가 제 머리카락이 많이 이상해졌다.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두피까지도.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잘려나가는 머리카락들은 방법이 없었다. 최근에는 상태가 제 온전한 머리카락으로는 스타일링은 커녕 머리를 풀 수조차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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