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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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전남도교육청서 ‘지민 장학사업’ 시행…3년간 미래인재 육성

기사입력 2020.12.11 11:58



​방탄소년단 지민이 전남도교육청에 쾌척한 1억원의 기부금으로 장학사업이 시행된다.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지난 9일 2021년 장학사업 계획으로 지민이 기탁한 기부금을 이용해 전남 지역 예술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3년 간 총 1억800만 원(2021년 3600만 원)을 지원하는 '방탄소년단(BTS) 지민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알렸다.



​지난 8월 지민은 전남도교육청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전남도교육청은 ''지민을 전남교육발전 공로자로 '전남교육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남몰래 실천한 지민의 선행이 알려지자 국내를 비롯한 수많은 해외 매체들이 앞다투어 집중 보도했으며 지난 4일에도 파키스탄 최대 뉴스 채널 'Geo News'에서 이같은 소식을 전해 선한 영향력의 좋은 본보기로 전 세계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앞서 지민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부산교육청에 쾌척했고, 부산예고 전교생의 책상과 의자를 교체해 주거나 모교 후배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기부 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전남도교육청 기부 소식은 부산 출신인 지민이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선행으로 더욱 화제가 됐다.
​이러한 지민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은 팬들 또한 지난 10월 지민의 생일을 맞아 인도네시아 맹그로브 나무심기, 자연 재해 피해자 및 코로나19 최전방 의료진을 위한 글로벌 기부, 3년째 이어오는 '헌혈 릴레이'등 세계 곳곳에서 의미있는 선행의 모범사례로 좋은 본보기를 이어가고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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