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대한민국 남녀 선수가 동시에 최고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FIFA와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 FIFPro는 10일(한국시각) 남녀 각각 2020년 월드베스트 11 후보 55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에 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55인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은 동시에 이번에도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포함됐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선수 중에는 미드필더 부문에 델레 알리, 수비수 부문에 토비 알더베이럴트, 골키퍼 부문에 위고 요리스가 포함됐다. 토비와 요리스는 이번 후보 진입이 생애 첫 진입이다.
첼시 위민스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은 생애 첫 이번 월드베스트 11 55인 후보 명단에 미드필더로 포함됐다. 지소연을 포함해 첼시 선수만 8명이 포함됐다.
아시아에서 유알히게 대한민국만 남녀 동시 후보를 배출한 가운데 남녀 각각 월드 베스트 11은 FIFPro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하며 17일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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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