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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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강은탁, 이채영에 분노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것"

기사입력 2020.12.10 20:07 / 기사수정 2020.12.10 20:07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강은탁이 이채영에게 사실을 밝히라고 말했다. 

10일 방송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태풍(강은탁 분)이 한유라(이채영)에게 진실을 밝히라고 분노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유라는 "네가 유민혁이 아니라 이태풍이냐. 유민혁이 이태풍일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태풍은 "5년 전이랑 너무 달라서 못 믿겠냐. 하긴 놀랬겠다"라며 "근데 그거 아냐. 위기랑 기회는 항상 같이 온다. 네가 날 버리고 떠났을 때 나한테 기적이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떠나면서 내가 복수할 거란 생각은 안 했냐. 내가 아무리 달라졌어도 한유라 너는 날 알아볼 줄 알았는데 서운하다"라며 "오죽하면 내가 이태풍이라는 걸 알려줬겠냐. 내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보다"라고 정색하며 말했다. 유라는 "이제 와서 이걸 다 밝히는 이유가 뭐냐. 이제 와서 뭘 어쩌자고"라며 화냈다. 이에 태풍은 "네가 날 나타나게 만들었다. 네 욕심 때문에 민우(서우진)를 미국에 보내려고 하냐. 아무리 그래도 민우까지 건드리진 말았어야지"라고 말했다. 

유라는 "네가 원하는 게 뭐냐"라고 물었고, 태풍은 "죗값을 받아라. DL그룹 며느리 자리에서도 내려와라"라고 답했다. 이에 유라가 싫다고 하자 태풍은 "내가 너한테 부탁하고 있는 걸로 보이냐. 내 손에 뭐가 있는지 잊었냐"라며 "기사 터트려서 네가 바닥까지 떨어지는 꼴을 보고 싶다. 네가 민우 엄마니까. 그래서 내가 너한테 마지막 기회를 주는 거다"라고 분노를 참으며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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