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14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시각장애 피아노 신동 유예은(9세) 양과 합동 연주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루마는 <스타킹> 최고의 감동 출연자로 꼽혀 3년 만에 다시 출연한 예은 양과 함께 'River flows in you'를 연주했다.
이루마는 예은 양의 연주에 대해 "인간적이고 따뜻하고 노력이 묻어나는 연주"라며 "그냥 듣기만 해도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예은이가 자신만의 곡을 써보고 무리한 곡보다 연주하고 싶은 곡을 찾아 듣고 계속 연습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이루마는 예은 양에게 "연락처를 드리겠다"며 "기회가 될 때 예은이의 실력도 봐주고 작곡을 했을 때 수정도 좀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SBS 창사 20주년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성민이 섹시한 캣우먼으로 변신해 마술사 이은결과 마술무대를 꾸몄다.
[사진=유예은(좌), 이루마(우) ⓒ SBS]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