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경영이 재혼설에 대한 입장을 직접 전했다.
10일 이경영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에서 배우와 통화 확인했다"며 "상황을 모르시는 주변 분들에게 친구 이상의 관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이경영과 교제 중이라고 알려진 여성에 대해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 지인들 중 한 분으로 유달리 털털한 성격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이경영의 말을 그대로 인용해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경영은 "아직까지는 결혼을 생각할 상황도 여력도 아니다"라며 "기사가 날 결혼시켜주는군"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경영은 "지금처럼 엄중한 시기에 그래도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현재는 누군가와 삶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 책임과 배려를 할 만큼의 자신감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이 코로나19 시기를 다함께 이겨내고, 더 좋은 작품을 통해 지친 마음 달래드리며 그 다음 이와 같은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할 날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힘내셔요"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차후 좋은 일이 생기게 되면 미리 전하겠다. 결혼은 아직 계획에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이와 같이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경영은 40대의 여자친구와의 재혼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이경영은 결혼 계획은 없다고 재차 부인했다.
한편, 이경영은 지난 1997년 배우 임세미와 결혼해 1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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