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2PM JUN. K(준케이)가 신곡 '30분은 거절할까 봐'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온도차 매력을 과시했다.
10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포착한 JUN. K의 모습을 오픈했다.
만개한 빨간 꽃, 부서진 블라인드, 자욱한 스모그로 꾸민 촬영장은 기묘한 느낌을 풍겼다. JUN. K는 세트 한가운데 서서 파란 꽃을 들고 무표정하게 정면을 응시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이번 비하인드 컷에서는 2PM의 훈훈한 우정도 엿볼 수 있다. 우영은 과일을 들고 직접 현장을 방문했고, 현재 군 복무 중인 준호는 손수 커피차를 보내는 방식으로 JUN. K의 신보 발매에 응원을 보냈다.
사진 속 JUN. K는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컵 홀더를 바라보며, 애칭인 '김다정' 면모를 발산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파티용 풍선을 들고 잔잔한 미소를 짓는 등 현실에 없을 것 같은 로맨틱한 남친미를 뿜어냈다.
JUN. K는 3년 만에 미니 앨범 '20분'을 발표하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발표한 타이틀곡 '30분은 거절할까 봐'는 이별을 직감한 남자가 30분은 너무 길고 10분은 짧으니,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딱 20분만 시간을 달라고 애원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JYP 수장이자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힘을 합쳐 독특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가사를 만들었다.
발매 당일에는 유튜브와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를 통해 'LIVE STREAMING <ON TIME JUN. K>'(라이브 스트리밍 <온 타임 준케이>)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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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