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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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여신강림' 문가영, 화장으로 여신 변신…차은우에 이중생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10 06:30 / 기사수정 2020.12.10 01: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신강림' 문가영이 차은우에게 민낯이 발각될 상황에 놓였다.

9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1회에서는 임주경(문가영 분)이 이수호(차은우)와 같은 반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주경은 어려서부터 외모 콤플렉스를 가졌고,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다. 임주경은 호러 만화책과 헤비메탈을 즐기며 긍정적으로 생활했지만 왕현빈(이태리)에게 고백하는 과정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했다.

왕현빈은 "너 지금 설마 고백한 거냐? 따 당하는 거 불쌍해서 잘해줬더니만 뭐? 얼굴이 딸리면 눈치라도 있어야지. 주제 파악도 못하니? 이딴 거 할 시간에 거울이나 좀 봐"라며 독설했고, 같은 반 학생들은 이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다.

결국 임주경은 자살을 하기로 마음먹고 옥상 난간에 올라섰고, "아깝다. 열여덟. 안 죽을래"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때 이수호가 나타났고, 임주경을 오해해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겼다.

이수호는 "뛰어내리려고? 미쳤냐? 제정신이야? 누군가는 널 구해주지 못한 죄책감에 평생을 괴로워할 수 있어. 죽은 사람한테는 해줄 수 있는 게 없잖아. 그러니까 죽지 마"라며 독설했다.

임주경은 안경을 잃어버린 탓에 이수호의 얼굴을 보지 못했고, 그가 누군가의 죽음으로 인해 죄책감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했다. 임주경은 "힘내세요. 죽은 사람도 남겨진 사람이 오래 힘들어하지 않길 바랄 거예요"라며 응원했다.

이후 임주경은 화장법을 연습해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했고, 마침 집안 사정으로 인해 옛 동네로 이사를 가게 됐다. 임주경은 전학 첫날 완벽하게 화장을 마치고 등교했고, 학생들 사이에서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임주경은 이수호와 같은 반이 됐고, 옥상에서 마주쳤던 사람이 이수호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마주칠 때마다 티격태격했다. 게다가 임주경은 어린 시절 자주 찾았던 단골 만화방에서 이수호와 만화책을 두고 다퉜다. 임주경은 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이수호는 같은 반인 임주경이라는 사실은 모른 채 옥상에서 만난 것을 기억하고 깜짝 놀랐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임주경이 이수호에게 화장 전후가 다르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1인 2역을 하기로 결심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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