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9일(한국 시간) 앨런 시어러가 꼽은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 자리를 꿰찼다.
손흥민은 아스널과 경기에서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결승 골을 기록했고, 해리 케인의 추가 골을 어시스트하며 맹활약했다.
이번 이주의 팀엔 손흥민을 포함해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 4명이 이름을 올렸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중앙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는 중앙 수비수 중 한자리를 차지했다.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끄는 조제 무리뉴 감독은 이주의 감독에 선정됐다.
한편 손흥민은 영국 BBC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BBC 축구 전문가 쿡스는 “손흥민의 슈팅은 마법 같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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