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김재환이 故 김현식의 명곡을 다시 부른다.
9일 스윙엔터테인먼트는 “김재환이 오는 16일 방송되는 Mnet AI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Mnet AI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은 그리운 아티스트의 음성과 모습을 복원해 새로운 곡과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김재환은 이날 무대에서 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다시 부르며 고인을 기억하는 특별한 순서를 꾸민다.
‘내 사랑 내 곁에’는 故김현식의 유작 앨범인 정규 6집(1991)의 대표곡이자 시대를 넘나들며 사랑 받는 최고의 히트곡으로, 김재환은 故 김현식의 허스키 보이스를 특유의 맑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특히 김재환은 최근 故김현식 30주기를 맞아 발매될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 참여 아티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한 차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부드러운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대체불가 남성 솔로 아티스트 자리를 굳건히 해온 만큼, 故김현식의 노래를 새롭게 완성해낼 김재환의 목소리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재환이 출연하는 Mnet AI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 故 김현식 편은 오는 1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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