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이창훈이 독하게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8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이창훈의 변신이 공개됐다.
100일 간 15kg 감량에 성공한 이창훈은 그야말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탄탄한 근육을 자랑했다.
송옥숙은 다이어트 계기를 물었다. 이창훈은 "제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 운전도 5분 이상 못했다. 근데 다이어트 후 허리도 안 아프다. 살이 쪄서 싫었던 게 쇼윈도에 비친 제 모습이었다. 우리 방송도 제가 나오면 안 봤다. 밉고 싫었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여기에 있는 한 분이 제 은인이다. 독설을 받고 상처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은아 씨가 '아이 아빠로 살거야? 아니면 배우로 다시 돌아올거야?'라고 물었다. 그 한 마디에 '내가 나를 잃었구나. 나를 찾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결심을 굳힌 이유를 전했다.
이창훈은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사진을 남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진을 평생 모시면서 꾸준히 열심히 운동할 예정이다. 50대의 희망으로 자신감을 넣어들이겠다"고 파이팅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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