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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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출신' 고유진X이인수 "악플 민·형사 대응…합의 절대 없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2.08 16:4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Mnet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48' 참가자 이인수, 고유진이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8일 오후 리플 컴퍼니 공식 페이스북에는 '프로듀스 비하인드 콘텐츠에 관한 공지'가 게재됐다.

앞서 리플은 지난 12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프로듀스101 / 프로듀스48, 촬영중에 조작인걸 눈치 챘었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콘텐츠에는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101'에 참가했던 고유진, 이인수가 출연해 비하인드를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고유진, 이인수는 Mnet '프로듀스' 시리즈를 촬영하면서 조작임을 느꼈다며 정황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기획사별 차별, 연습생 내 왕따, 내용 조작 등을 언급하며 속상함을 털어놨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을 향한 악성 댓글이 익명 SNS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퍼졌다. 이에 해당 콘텐츠를 업로드했던 리플 컴퍼니 측은 "이번에 게재된 '프로듀스 101 비하인드' 콘텐츠에 대해 도를 넘는 많은 악플과 인신공격이 있었다"며 법적 대응 이유를 전했다.

이어 "0. 악플에 앞서, '이 콘텐츠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라는 수백개의 덧글에 답변", "1. 왕따라는 표현에 관하여", "2. 실명을 거론했다는 표현", "3. 특정 그룹에게 피해라는 내용에 관하여", "4. 피해를 받지 않았으니 말할 자격이 없다는 표현에 관하여", "5. 모 참가자분이 혼자 픽미를 추러 나왔다는 부분에 대하여", "6. 모든 인신공격에 대해서"라는 대목으로 나눠 해명했다.


공식입장 말미 리플컴퍼니 측은 "해당 플랫폼들의 모든 게시물은 최대한 수집하여 이미 법무사를 통해 검토중에 있으며, 사실적시 명예훼손 /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 모욕 의 항목으로 형사/민사 처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플컴퍼니와 비난받은 당사자 모두 절대 합의 의사가 없음을 밝히며, 미성년자 역시 절대 형사합의는 계획에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뒤늦은 게시물 삭제는 이미 플랫폼에 지원 요청을 마쳤으므로 효용이 없다. 은폐 시도는 저희 입장에서 더 가중하게 처벌 요청을 하게 되는 것을 참고해주시면 좋겠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Mnet '프로듀스' 시리즈는 투표 조작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 제작진은 최근 징역형을 받은 2심 선고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리플컴퍼니 유튜브 캡처화면, 리플컴퍼니 페이스북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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