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달리는 사이'에서 본의 아니게 엄마 역할…아빠는 하니"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선미가 훈훈한 언니미를 뽐냈다.

8일 오전 11시 Mnet 방송 프로그램 '달리는 사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가수 선미, EXID 하니, 오마이걸 유아, 이달의 소녀 츄, 박소정 PD가 참석했다. 청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불참했다.

이날 선미는 '달리는 사이'에서 엄마 역할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선미는 "제가 엄마 역할이 될 줄 모르고 갔던 촬영이었다. 첫 촬영이 끝나고 나서 제 생각보다 조금 더 마음이 무거워졌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선미는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좀 더 힘을 줄 수 있고 멤버들이 편하게 촬영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또 요리 같은 것들을 하다 보니 엄마 역할이 됐다. 아빠 역할은 하니가 맡아주고 있다"고 덧붙이며 미소를 지었다.

'달리는 사이'는 K팝을 대표하는 20대 여자 아이돌들이 하나의 ‘러닝 크루’가 되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국내의 아름다운 러닝 코스를 찾아 달리는 런트립(RUN-TRIP)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9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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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