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에이바르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발렌시아는 8일(한국 시간) 르푸루아 무니시팔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에서 에이바르와 맞붙는다.
6일 발렌시아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에이바르전을 대비한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이강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강인은 지난 1일, 훈련장 도착 후 15분 만에 자리를 떴다. 현지 매체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때문에 훈련을 소화하지 않은 것으로 봤다.
이번 훈련 불참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발렌시아는 지난 1일 “코로나19 검사에서 1군 내 감염 의심 사례가 1건 발생했다. 해당 선수는 자가 격리 중”이라고 알렸다.
의심되는 이가 누군지 밝히진 않았지만, 정황상 이강인이란 걸 알 수 있다. 이번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은 걸 봤을 때, 여전히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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