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싱어송라이터 임금비와 pigfrog(피그프로그), 프로듀서 Alfie(알피)의 프로젝트 캐럴 싱글 ‘The Christmas party’가 베일을 벗는다.
7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캐럴 프로젝트 싱글 ‘The Christmas party’에는 전 세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수차례 리메이크된 바 있는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를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한 동명의 곡을 비롯하여 세 팀이 직접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자작곡까지 포함한 총 네 곡이 담겨있다.
‘The Christmas party’는 프로젝트 그룹 pigfrog의 오존(O3ohn)이 보컬로 참여한 첫 트랙’ We'll get back together (before our Christmas comes) ‘로 시작하며 크리스마스에 걸맞은 감미로운 분위기를 전한다.
연이어 리메이크곡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와 pigfrog의 JOONIE(주니)가 기존에 좋아하던 해리포터의 합창단 음악을 모티브로 만든 ‘The nightmare of candy cane’, 프로듀서 haventseenyou가 참여하여 트렌디한 요소로 무장한 ‘Christmas party’까지 각기 색다른 분위기의 네 트랙이 이어지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다채롭게 표현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세 팀은 이번 앨범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선물을 준비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히며 ‘2020년의 크리스마스는 지난 크리스마스와는 너무 다르면서도 또 설레는 마음은 같기도 하겠지만 이 앨범을 들으며 꼭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임금비는 자유로운 곡 해석 능력과 특유의 감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지난 여름 본인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첫 EP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 를 발매했다.
알피는 영국 출신의 프로듀서로 임금비의 지난 EP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싱글 ‘The Christmas party’에서도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작곡·작사·연주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피그프로그는 섬세한 목소리로 공감을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오존(O3ohn)과 신비롭고 자유로운 사운드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일렉트로닉 뮤지션 JOONIE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2019년 첫 앨범 ‘pigfrog’를 통해 기존에 선보였던 각자의 음악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작업을 선보였다.
임금비, 알피, 피그프로그의 캐럴 프로젝트 싱글 ‘The Christmas party’는 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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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