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포함 1~5위 모두 골맛...치열한 ‘득점왕 경쟁’

기사입력 2020.12.07 10:11 / 기사수정 2020.12.07 10:11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득점왕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7일(한국 시간) 열린 2020/21시즌 EPL 11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골을 낚아챘다. 이 골로 시즌 10득점을 달성했다. EPL 득점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

득점 선두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튼)도 5일 열린 번리와 경기에서 1골을 추가했다. 시즌 11골을 적립해 손흥민보다 1골 앞서있다.

손흥민 밑으로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가 그를 바투 쫓고 있다. 이들은 각각 울버햄튼과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골을 낚아채며 시즌 9골을 기록, 공동 3위에 자리했다.

8득점으로 공동 5위에 있는 패트릭 뱀포드(리즈 유나이티드)와 해리 케인(토트넘)도 11라운드에서 각각 1골씩 넣었다. 뱀포드는 첼시를 상대로, 케인은 아스널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득점 랭킹 톱5에 있는 선수들이 모두 11라운드에 1골씩을 추가하며 득점왕 경쟁이 더욱더 흥미진진해 지고 있다. 골 수도 순위별로 1득점밖에 차이 나지 않아 더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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