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황민현과 정다빈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8일 방송되는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에서 즐겁게 축제 준비 중인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과 백호랑(정다빈)의 모습을 공개, 드디어 학교 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층 짙어진 핑크빛 기류를 풍겨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고은택은 백호랑의 인수인계를 직접 맡아 완전한 서연고 방송부원으로 만들어 놓았다. 특히 그녀의 남다른 눈썰미와 사이다를 안기는 뚜렷한 주관을 눈여겨보고 축제 때 코너 진행자로 점찍는 등 백호랑의 숨은 재능을 밖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백호랑 역시 익명의 저격수 정체를 밝히려 방송부에 들어왔으나 점점 방송부 일에 흥미를 느끼고 부원들과도 유대관계를 쌓아가고 있어 열정과 낭만이 물씬 풍기는 방송부 스토리에도 흥미가 더해지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축제 준비에 한창인 고은택과 백호랑 그리고 방송부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누군가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카메라를 세팅 중인 고은택과 큐시트를 들고 진행자 테이블에 앉은 백호랑의 면면에선 묘한 기대와 설렘이 느껴진다. 또 꼼꼼히 현장을 체크하는 임원라인 고은택, 지소현(양혜지 분)과 옹기종기 모여 카메라를 확인하는 부원들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무엇보다 축제 준비로 떠들썩한 교내에서 나무에 무언가를 매달고 있는 고은택과 백호랑의 그림 같은 투샷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든다. 비주얼만으로도 심쿵을 일으키는 이 같은 장면은 과연 어떤 상황에서 벌어진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북돋고 있다.
제작진은 “서연고 축제를 준비하는 동안 서로에게 급격히 스며드는 고은택과 백호랑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시면 좋겠다. 더불어 서연고 축제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비롯해 익명의 저격수 찾기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터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은 8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네이버TV 플레이리스트 채널에서도 동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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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