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방송인 광희가 2018년 12월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전역 신고식을 했다.
지난 2017년 3월 13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 논산 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광희는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병으로 복무했다. 이날 광희는 21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광희는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병장 황광희 전역 인사드리겠습니다, 충성”이라는 인사를 건내며 씩씩하게 전역 신고를 치렀다. “많은 분들이 나를 기다릴 거라 생각을 못 했는데, 최근 기사 댓글을 보니 많은 분들이 나를 보고 싶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줘서 감사했다. 앞으로 더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인사드리는 광희가 되겠다. 함께 복무했던 군대 관련 인물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며 전역 소감을 밝혔다.
입대 전보다 홀쭉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끈 그는 “여러가지 하느라 살이 빠진 것 같다”며 살이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군대에서 제일 먹고 싶었던 음식으로 피자와 치킨을 꼽았고,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들로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언급했으며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건 여행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가장 힘이 된 걸그룹으로 블랙핑크를 이야기하며 제니의 ‘SOLO’ 한 구절을 불러 웃음을 안겼다.
지난 2010년 9인조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ZE:A)’의 멤버로 데뷔한 광희는 ‘예능돌’로 활약하며 사랑받았다. 전역 후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본인의 이름을 건 웹예능 ‘네고왕’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한파 뚫고 전역'
'나라 지키고 왔어요'
'늠름한 거수경례'
'전역 소감 밝혀요'
'감격스러운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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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