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선호가 빌런 김종민 때문에 폭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선호가 김종민 때문에 폭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선호는 김종민, 문세윤과 역부족 팀을 이뤄 잠자리 복불복 게임에 나섰다. 역부족 팀은 1라운드 '비눗방울 퐝'에서 승리한 뒤 여유롭게 2라운드를 맞이했다.
2라운드는 '풍선 퐝'으로 벌칙맨 역할을 할 팀원 1명이 밀가루 풍선 밑에 앉아 있는 동안 나머지 팀원 2명의 미니게임 결과에 따라 풍선에 바람이 들어가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역부족 팀에서는 김선호가 벌칙맨 역할을 하게 됐다. 밀가루 풍선 밑에 앉은 김선호는 초조하게 미니게임 상황을 지켜봤다.
적군인지 아군인지 모를 빌런 김종민의 활약으로 인해 김선호의 풍선에 계속 바람이 들어갔다. 풍선이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상황에서 공공칠빵 게임이 진행됐다.
김종민은 딘딘과의 대결에서 허무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참다못한 김선호는 "뭐야. 뭐하는 거야"라고 어이없어 하며 김종민을 향해 "이걸 이렇게 져?"라고 소리쳤다.
결국 김종민의 패배와 함께 아슬아슬하던 김선호 쪽 풍선이 터져 버렸다. 김선호는 눈처럼 날리는 밀가루를 온몸으로 맞고는 순간 말을 잇지 못하다가 뒤늦게 "이거 너무 아픈데 정말"이라고 말하며 볼을 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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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