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방송인 김준희가 연하 남편의 프러포즈를 회상했다.
지난 5일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영상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준희는 남편과 함께 뉴욕의 거리에서 입을 맞추고 하트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편은 무릎을 꿇고 김준희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프러포즈를 하고 있어 훈훈함을 안겼다.
김준희는 이를 회상하며 "일년 전 뉴욕. 그곳에 가는 일이 쉽지 않을 거라는 걸 그땐 알지 못했어 그치?"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첫 해외여행이었고 가장 낭만적인 순간의 당신의 프로포즈. 평생 잊을 수 없는 그때 그곳의 당신과 나"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때보다 우리의 사랑은 훨씬 더 깊어졌고 너무 아름다웠고 소중했던 그때 그 시간을 평생 이렇게 추억을 꺼내보며 우린 함께 늙어가게 될거야"라고 덧붙였다.
김준희는 남편을 향해 "나에게 청혼해줘서 고마와. 그리고 어제보다 나를 더 사랑해줘서 고마와"며 애정을 드러내면서 "그리운 그곳에 우리 언젠가는 다시 갈 수 있기를. 2019년 12월 잊을 수 없는 추억의 그날. 비오던 뉴욕 센트럴파크에서의 우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준희는 "Will you marry me? Yes,yes,yes,yes!!!"라는 달콤한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5월 비연예인 연하 남편과 결혼했다.
다음은 김준희 인스타그램 전문.
일년 전 뉴욕.
그곳에 가는 일이 쉽지 않을 거라는 걸 그땐 알지 못했어 그치?
우리의 첫 해외여행이었고
가장 낭만적인 순간의 당신의 프로포즈.
평생 잊을 수 없는 그때 그곳의 당신과 나.
그때보다 우리의 사랑은 훨씬 더 깊어졌고
너무 아름다웠고 소중했던 그때 그 시간을
평생 이렇게 추억을 꺼내보며
우린 함께 늙어가게 될거야.
나에게 청혼해줘서 고마와.
그리고 어제보다 나를 더 사랑해줘서 고마와.
그리운 그곳에 우리 언젠가는 다시 갈 수 있기를.
2019년 12월
잊을 수 없는 추억의 그날.
비오던 뉴욕 센트럴파크에서의 우리
Will you marry me?
Yes,yes,yes,yes!!!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준희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