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 100호 골 달성… 구단 ‘역대 득점 4위’

기사입력 2020.12.06 13:28 / 기사수정 2020.12.06 13:28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100골을 적립했다.

PSG는 6일(한국 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라 모송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1 13라운드에서 몽펠리에를 3-1로 꺾었다. 음바페는 후반 추가시간, 골을 낚아채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음바페는 이날 득점으로 PSG 소속으로 4시즌 만에 100골 달성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2017년 여름부터 PSG에서 뛴 음바페는 팀 주축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빼어난 득점력이 그의 주 무기다. 아직 21세지만, PSG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인재로 꼽힌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음바페는 도미니크 로쉐토와 PSG 득점 4위에 올라있다. 1위는 7년간 PSG에 200득점을 선물한 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2위는 4년간 156골을 몰아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 3위는 109골을 넣은 포르투갈 출신 골게터 파울레타다.

음바페와 PSG 간의 계약이 2022년 6월 만료되는 만큼, 그가 팀에 잔류한다면 이 부문에서 순위 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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