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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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윌리안 못 품은 원인?...무리뉴 “돈 없었어”

기사입력 2020.12.06 12:28 / 기사수정 2020.12.06 12:28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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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옛 제자 윌리안을 품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토트넘은 7일 오전 130(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붙는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 부임 시절 함께 했던 윌리안과 적으로 마주한다. 윌리안은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나 아스널로 적을 옮겼다.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 지난 여름, 윌리안은 토트넘과도 연결됐었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또 다른 런던 클럽인 아스널이었다. 무리뉴 감독이 윌리안을 데려오지 못한 사연을 전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5일 무리뉴 감독은 우린 윌리안을 위한 돈이 없었다. 그가 아스널에서 받는 임금을 우린 줄 수 없었다. 윌리안의 영입이 불가하기에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리그 선두를 다투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붉은 유니폼을 입은 윌리안을 만난다. 그는 윌리안은 여전히 EPL 최고이며 위협적인 선수라며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무리뉴 감독은 그것과는 별개로 윌리안은 좋은 친구다. 이것과 관련해선 숨길 게 없다. 그와 만나기도 하고 연락도 한다. 우린 서로에게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토트넘은 첼시에 EPL 1위 자리를 내줬다. 선두를 탈환하기 위해선 아스널과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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