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설하윤이 4년차 트로트 가수로서 고민을 내비쳤다.
5일 첫 방송된 KBS 2VTV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미스터리 지역 선수 선발전이 진행된 가운데, 설하윤이 무대에 올랐다.
설하윤이 등장하자 다른 참가자들은 그의 늘씬한 몸매와 한지민을 닮은 미모에 감탄했다. 특히 남다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대세 '군통령'인 설하윤을 향한 팬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반면 각 지역 대표들은 이미 트로트 씬에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설하윤의 등장에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충청 대표 임하룡은 "얼굴도 예쁘고 인지도가 높은 가수인데 '트롯 전국체전'에 나온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설하윤은 "요즘 너무 어려운 시기다 보니까 무대가 너무 없어서 나왔다. 관객들의 호응과 박수가 그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외모로 보여지는 것과 다르게 설하윤이 노래를 잘한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설하윤은 "서울 지역 대표가 돼서 설하윤이란 가수를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다음주 예고 영상에서는 설하윤 무대에 대한 각 지역 대표들의 혹평이 쏟아져 어떤 무대를 펼쳤는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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