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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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변신' 정종철, 진정한 아버지로 거듭나다

기사입력 2010.11.12 01:09 / 기사수정 2011.01.23 18:26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개그맨 정종철이 70일 만에 25kg을 감량하고 몸짱으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KBS 2TV에서 방영된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 정종철은 자신이 체중을 감량하고 운동을 시작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정종철은 셋째 아이인 딸 시아가 태어난 뒤, 자신의 취미 생활을 과감히 버리고 가정에 충실하기로 결심한 그는 자녀들에게 아버지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정종철은 자신의 결심을 결국 이뤄냈다. 한 때 83kg까지 나가던 체중이 지금은 59kg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정종철은 꾸준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다져진 복근과 몸매를 자랑하기도 했다. 정종철은 "운동을 하면서 자신의 손에 생긴 굳은살을 아들이 신기해 할 때 보람을 느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양질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적정 비율로 섭취하면서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런 철저한 관리 덕분에 운동을 시작한지 70일 만에 지금과 같은 몸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그는 이런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 준비도 하고 있다.

한편 정종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튜디오에서 정식으로 찍은 사진을 좀 더 기다리셔야 할 것 같다. 욕심이 생겨서 좀 더 만들어보겠다"며 지금보다 더 좋은 몸을 만들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 방송 화면 캡처]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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