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딘딘과 조현영이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4일 딘딘의 유튜브 채널 '딘가딘가'에는 '딘딘♥조현영 우리 결혼했어요'의 첫 에피소드인 '전여친과 결혼했습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조현영은 '우리 결혼했어요'에 임하기 위해 딘딘의 집을 찾았다. 조현영은 가지고 온 캐리어를 펼쳤고, 잠옷과 충전기를 꺼내 보였다. 조현영은 "니가 내 혼삿길을 망치고 있다"고 투덜거렸고, 딘딘은 "너는 반대로 생각 안 해 봤냐"고 대꾸했다.
딘딘은 결혼 서약서로 일일 규칙을 정했다. '욕하지 않기', '여보, 자기 같은 애칭과 애교 금지', '잘 때 따로 자기', '주사 부리지 않기', '화내지 않기', '단점 지적하지 않기', '명령어 금지', '성심성의껏 부부임을 잊지 않기'가 그것들이었다.
하루 계획표를 정리하던 딘딘은 "오늘이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는 날인데 오늘 앞머리 헤어 커트를 예약했다는 건 무슨 심보냐. 제정신인 거냐"라고 물었고, 조현영은 "결혼 생활의 로망이었다"라고 무마했다.
딘딘이 계획표에 '야식'과 '술'을 적어 넣자 조현영은 "나는 술을 못 마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딘딘은 "어떻게 이렇게 하나도 안 맞는데 결혼을 했지?"라고 물었다.
한편 다음편 예고에서 딘딘은 "결혼이 실감이 난다", "이렇게 현명한 여자가 어디 있어", "이래서 결혼결혼 하는구나"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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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