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류지광이 트로트 어벤저스의 지원사격을 받아 첫 번째 미니 앨범을 완성했다.
류지광은 4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지난 5월 발표한 싱글 '5호선 여인'을 비롯해 '카발레' '정 주고 간 여인' 등 다양한 성인가요가 수록된다.
'5호선 여인'은 가수 겸 작곡가 추가열이 류지광의 목소리에 반해 선물한 곡으로, 작사가 이건우의 트렌디한 가사가 어우러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첫사랑의 설렘부터 이별의 아쉬운 눈물까지 담아낸 노랫말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 받고 있다.
'카발레'는 윤명선 작사, 작곡과 위대한 형제, 멧돼지가 편곡을 맡은 곡이다. 노래를 듣고만 있어도 화려한 무대가 그려질 만큼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정 주고 간 여인'은 정통 트로트 곡으로,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등 40여 년 동안 모두 2천 여 곡을 작곡한 배상태 작곡가의 작품이다. 배상태 작곡가가 류지광에게 선물한 곡으로, 유산슬을 탄생시킨 정경천 작곡가가 편곡을 맡았다.
무엇보다 '21세기 배호'라 불리는 류지광의 중저음 매력과 깊은 감성이 백미를 이루는 노래로, 스탠다드한 분위기에 신선함까지 느껴지게 만들어 성인가요 팬들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정오 공개되는 음원 외에도 류지광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화보와 함께 앨범 발매 소감, 가수로서 다짐 등 팬들에게 전하는 말 등이 담긴 음반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류지광은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동굴 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 받았다.
현재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 경상팀 부단장으로 활약 중이며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진솔한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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